방탄소년단(BTS) 멤버 RM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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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RM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6.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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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28·본명 김남준)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을 펼친다. 

오늘(1일) 오후 RM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란 문구가 새겨진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위촉식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되었으며, 현장에는 국유단 장병,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등도 참석했다. 

RM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대해 '활동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밝히며 "올해로 방탄소년단이 데뷔한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동안 저희는 여러 노래들과 캠페인 등을 통해서 다양한 메시지들을 전달해 왔다. 6.25전쟁 등으로 폐허가 된 국토가 이렇게 아름답게 번영하기까지 노력하신 수많은 분들이 있어 방탄소년단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말하며 유해발굴 보훈사업에 막중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임하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RM은 그동안 인종차별과 폭력, 편견 등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소신발언을 해 화제를 모아왔다. 국유단은 이러한 RM의 이미지가 유해발굴사업 홍보대사에 맞다고 판단, 위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한국전쟁 중 전사한 이들 중 당시 수습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보훈 사업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지난 2021년에는 故 송해 씨가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 뒤를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RM은 앞으로 재능기부 형식으로 유해발굴사업을 알리는 홍보 사업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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