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 또 '규모 4.5' 지진 발생 ··· 올들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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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 또 '규모 4.5' 지진 발생 ··· 올들어 최대 규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5.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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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상청 제공
사진 : 기상청 제공

 

[FT스포츠] 15일 오전 6시 27분경 강원 동해시 북동족 59km 해역(북위 37.87, 동경 129.52)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행했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31km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지진은 계기진도는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최대 Ⅲ(3)의 진동이 관측됐다. 이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충북의 계기 진도는 II(2)를 나타냈다. 이는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고, 민감한 사람들만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강원도에는 지진을 알리는 긴급 재난문자가 전송됐다. 이날 7시 30분 기준으로 유감신고는 강원에서만 총 18건이 접수됐다. 아직까지는 지진 피해 신고는 없었다.

이 지역에서 지진은 이틀째다. 전날 오전 8시 35분경에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해역의 지진이라도 규모가 커지면 그 여파가 내륙까지 미칠 수 있다”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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