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선발 켈리 호투,오스틴 결정타 외인 투타 활약으로 전 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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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선발 켈리 호투,오스틴 결정타 외인 투타 활약으로 전 날 패배 설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5.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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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트윈스 제공
LX트윈스 제공

[FT스포츠] LG 트윈스가 삼성라이온즈에게 전 날 얻은 영봉패 설욕전을 치뤘다.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5차전에서 LG가 7-4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선발은 삼성 허윤동, LG 켈리였다. 지난 시즌 최다승을 기록한 케이시 켈리는 이번 경기에서 7이닝동안 7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삼성 허윤동은 3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오늘 LG는 에이스 투수 켈리를 비롯해 외인 타자 오스틴 딘, 외인 투타 활약이 빛났다. 2회 이재원의 2루타로 LG가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했지만 2회말 피렐라와 김태군의 2루타로 삼성이 추격하며 1-1 동점을 이루었다. 

3회초 동점 균형을 깬 것은 오스틴이었다. 3회 초 2사 1루에서 오스틴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가점을 얻는데 성공한 LG는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로 1루와 2루에 있던 오지환과 오스틴이 홈으로 들어오며 동점이던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4-2로 LG가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7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의 결승타가 터졌다. 오스틴은 투수 이상민을 상대로 볼1, 스트라이크1 상황에서 이상민의 3번째 공을 우중간 담장으로 넘기며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정주헌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7회말 삼성은 추격을 시도했으나 김태군이 2루에서 태그 아웃되었고, 이 과정에서 박진만 삼성 감독이 비디오 판독결과에 격렬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14일 양 팀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14일 선발투수로는 삼성의 뷰캐넌, LG 플럿코가 예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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