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은퇴 선수 호르헤 마스비달 자택에서 총기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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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웰터급 은퇴 선수 호르헤 마스비달 자택에서 총기사건 발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5.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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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쟁 중 총으로 쏴
마스비달은 사건 당시 부재 중

[FT스포츠] 현지 시간으로 지난 목요일,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은퇴한 UFC 파이터 호르헤 마스비달(38·미국)의 자택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MMA 파이팅은 마이애미 경찰이 총기사건 신고 접수 후 오후 3시 즈음 사건 현장에 도착했으며, 도착 당시 마이애미 소방 구조대가 팔 부분에 총상을 입은 남성 피해자를 치료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당시 사건 현장에 출동한 크리스 토마스 형사가 MMA 파이팅에 보낸 성명에서 "총격을 입은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가해자와 언쟁을 벌이던 와중에 가해자가 총격을 가했으며, 피해자는 병원에 이송된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이 UFC 선수 출신 호르헤 마스비달 소유의 자택이지만, 마스비달은 이번 사건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총기사건이 주택 내에서 발생했지만, 주택의 거주중인 이들은 사건 발생 후 문 밖으로 순순히 나와 별다른 저항을 보이지 않았으며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이들은 모두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경찰은 사건 당시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건의 모든 관련자들은 서로를 알고 있는 관계로, 주택 소유자인 마스비달은 사건 발생 당시 주택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 관련 용의자는 현재 조사관들과의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다. 피해자와 용의자의 신상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다른 주민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알렸으며 사건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마스비달은 지난 4월 열렸던 UFC 287 경기 후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는 MMA 대회를 준비중에 있다. 그는 아직 자신의 집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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