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 자진 사퇴 결정 ···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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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 자진 사퇴 결정 ···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5.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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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김상식(47)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4일 전북 현대는 공식 SNS를 통해 김상식 감독의 자진 사임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김상식 감독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선수로 뛴 김 감독은 플레잉코치(2013), 수석코치(2014~20)를 거쳐 2020년 12월 사령탑에 올라 2021시즌 팀의 K리그 우승과 지난해 전북의 대한축구협회(FA) 우승 등을 이끌었다. 올 시즌은 부진을 며치 못한채 15년간 이어진 동행을 마무리했다.

전북 구단 측은 “선수단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 임의 후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라며 “팀의 반등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현 수석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신임 감독 선임 전까지 감독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은 올 시즌 10라운드까지 3승 1무 6패, 승점 10으로 12개단 구단 가운데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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