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수원 꺾고 개막 9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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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수원 꺾고 개막 9경기 무패 행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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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FT스포츠]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삼성을 꺾고 시즌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과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승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포항은 개막 9경기 무패(5승4무) 행진으로 승점 19를 기록했다. 한경기를 덜 치른 FC서울(승점 16)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반면, 최하위 수원(승점2)은 승점을 쌓지 못하고 개막 무승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포항이 전반 4분 만에 먼저 골 맛을 봤다. 수원 진영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양형모가 잡으려던 과정에서 놓쳤고, 박스 안에 있던 김승대가 이를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김승대의 이번 시즌 첫 골이자 결승골이다.

수원은 전반 2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전진우가 때린 오른발 슛이 이날 팀의 첫 슈팅일 정도로 부진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포항은 후반 36분 수원 진영 페널티지역 왼쪽 앞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가는 듯했지만 양형모의 손끝에 걸려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포항은 마지막까지 이어진 수원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한 골 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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