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리버스 스윕' 우승을 이끈 캣벨이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6일 도로공사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5-23 23-25 15-13)로 승리했다. 도로공사의 역대 두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자 2017-18시즌 이후 5년만이다.
도로공사는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32점으로 맹활약 공격을 이끌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박정아가 23점(공격성공률 28.17%), 배유나가 18점(공격성공률 44.83%)을 올렸다.
이날 캣벨은 기자단 투표 33표 중 17표를 받아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2위는 박정아와 배유나가 각각 7표를 받았다.
도로공사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흥국생명을 꺾고 챔프전 정상에 올랐다. 또한 1~2차전을 내준 팀이 리버스 스윕으로 정상에 오른 사례가 없었는데 최초의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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