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4개월 만에' 페레이라vs아데산야 재대결 ··· 아데산야 "반드시 이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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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4개월 만에' 페레이라vs아데산야 재대결 ··· 아데산야 "반드시 이겨야한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3.3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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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제공
사진 : UFC 제공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4개월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31일 UFC는 오는 4월 9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87에서 두 파이터가 맞붙는다고 전했다.

두 파이터는 지난해 11월 UFC 281에서 맞붙었으며 당시 경기에서 도전자였던 페레이라가 5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당시 아데산야가 패하기 전까지 5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이었던 만큼 즉각적으로 재대결이 추진됐다. 두 파이터 모두 다시 맞붙는데 거부감이 없던 터라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두 파이터가 UFC에서 맞붙는 두 번째 대결이자 MMA로는 네번째다. 과거 입식격투기에서 경쟁할 당시 두 파이터는 두번 싸운바 있으며 두 경기 모두 페레이라가 승리했다.

아데산야는 킥복싱 1차전이 판정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UFC에서 복수를 다짐했으나 페레이라에게 다시금 패했고, 페레이라는 그의 인생 최대 숙적으로 남았다.

이번 대결에 아데산야는 모든 것을 걸것으로 보인다. 

아데산야는 "이제껏 누군가와의 싸움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 녀석(페레이라) 만큼은 박살내야 한다.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사람들이 뭐라 말하든 개의치 않는다. 패배를 전부 만회할 생각도 없다. 이번 한 번만 깨부수면 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챔피언 페레이라는 이번 경기를 통해 아데산야와의 경쟁에 종지부를 찍고 미들급의 굳건한 챔피언이 되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두 체급 챔피언도 노리고 있다. 미들급을 제패하고 라이트헤비급으로 올려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코메인이벤트는 길버트 번즈와 호르헤 마스비달의 웰터급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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