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 대표팀 첫 훈련 돌입, 손흥민∙김민재 등 추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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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 대표팀 첫 훈련 돌입, 손흥민∙김민재 등 추후 합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3.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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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2연전 K축구 공부의 시간 될 것
선수들 파악이 우선
즐거운 분위기가 좋은 결과로 연결될 것

[FT스포츠]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을 소집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준비하기 위해 첫 훈련에 돌입한다.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은 인터뷰에서 A매치 2연전 준비를 위해 일단 모든 선수들의 면모를 살필 것이라고 알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새로 시작하는 만큼 상당히 기대된다. 이번 2연전을 통해 함께할 선수들, 미디어, 팬 등 한국 축구에 대한 공부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고 알렸다.

한국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당장 전술적인 부분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 선수 개개인의 성향, 그리고 그 성향을 보여줄 때 이 선수가 왜 이런 성향을 보여주는 지도 중요하게 관찰해야 하며 종합적인 관점에서 잘 관찰해야 강한 팀으로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답하며 먼저 세심히 선수들 개개인에 대한 관찰을 통해 한국 축구에 대한 파악을 완료한 뒤 전략을 구성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팀의 목표이며, 코 앞으로 닥친 아시안컵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알린 클린스만 감독은 , 선수들이 훈련 과정에 즐거움을 느끼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긍정적이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주에 소집된 대표팀은 24일 콜롬비아와의 A매치를 위해 22일 울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20일 소집에 참석하지 못한 손흥민과 오현규는 20일 입국 후 당일 오후 늦게 입소한다. 나폴리에서 활동중인 김민재를 비롯해 해외파 이재성, 이강인, 정우영은 21일 입국 후 파주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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