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4일 日로 출국, 9일 호주전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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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4일 日로 출국, 9일 호주전 첫 경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3.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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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영표' 첫 선발 유력

[FT스포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위해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4일 출국했다. 이날 선수단 출국 명단에는 KBO리그 대표 선수 28명을 포함,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까지 WBC 최종 엔트리 30명 모두 포함되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떠난 대표팀은 일본 입국 첫 날은 휴식을 취한 뒤 5일부터 오릭스 버펄로스 2군 구장에서 현지 훈련을 시작하며 실전 감각을 일깨운다. 6일과 7일에는 일본의 한신 타이거스와 오릭스 버팔로스 두 팀과 실전 대비 훈련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 경기 이후 한국 대표팀은 WBC 본 경기가 열리는 도쿄로 이동한다.

WBC 대한민국의 1차전 상대 국가는 호주로 현지 시간으로 9일 오후 12시에 경기를 치른다. 호주와 한국의 국제야구대회 전적은 8승 3패로 한국이 5승 앞서있는 상황이다. 한국이 다음 라운드까지 진출하려면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호주의 예상 선발 투수로는 워익 서폴드로, 서폴드 선수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화이글스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한국은 첫 선발 투수로 고영표(kt wiz)가 유력하다.

출국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현수(LG 트윈스)는 "(준비가)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했다. 현지에서  3일 정도 더 준비할 시간이 있으니 그때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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