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샛별 신지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종합 201.90점으로 은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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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샛별 신지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종합 201.90점으로 은메달 수상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3.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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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대회 2회 연속 은메달

[FT스포츠]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신지아(15·영동중)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지아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연속 은메달 수상을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신지아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더블 악셀 점프, 트리플 루프 점프, 트리플 살코 점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성공시키며 기술점수(TES) 70.27점, 예술점수(PCS) 61.44점으로 130.71점을 받았다.

2일 열렸던 쇼트프로그램에서 71.19점을 확보했던 신지아는 최종 점수 201.90점으로 2위에 오르며 은메달획득에 성공했다. 1위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는 일본의 시마다 마오로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신지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번 프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점수 224.54점을 받았다.

신지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9월 열렸던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개인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 70.41점을 넘어섰다. 또한 신지아가 1위 시마다 마오의 점수(71.78점)와는 단 0.59점 차이로 2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 은퇴한 한국의 대표 여자 피겨 선수 김연아에 이어 17년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게 했다.

신지아는 프리 구성으로 들어간 점프 과제를 모두 성공시켰으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이후 이어지는 코레오 시퀀스에서 균형을 잃는 실수가 나왔다.

함께 출전한 김유재(평촌중)는 193.62점으로 4위, 권민솔(목동중)은 191.06점으로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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