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심석희,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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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심석희,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2.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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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SU SNS 캡쳐
사진 = ISU SNS 캡쳐

[FT스포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를 마치고 돌아온 국가대표 김길리(서현고)와 심석희(서울시청)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16일 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9세 이하부 1500m 결승에서 2분32초7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근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지난해 11월 2차 대회와 이달 초 5차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 종목 월드컵 랭킹에서도 1위(450점)에 올라 있다.

6차 대회까지 마치고 지난 14일 귀국한 김길리는 곧바로 참가한 동계체전에서도 1500m 정상에 섰다.

심석희는 16일 울산과학대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일반부 1500m에서 2분45초314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분45초390에 통과한 노아름(전북도청), 3위는 2분45초470을 기록한 김혜빈(화성시청).

이번 전국체전에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끄는 박지원(서울시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들은 다음 달 10∼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ISU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에서 분산 개최하며 본대회는 17∼20일 나흘 동안 열린다. 다만 일부 경기는 10∼16일 사전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선 김다겸(성남시청)이 42초100으로 우승했고, 이도진(화성시청·42초184)이 뒤를 이었다.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로 2022-2023시즌 태극마크를 포기하고 국내 대회에 집중하고 있는 황대헌(강원도청)은 박장혁(스포츠토토)과 공동 3위(42초186)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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