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아이비컨은 이전 컨설팅을 통해 해외 IP자산의 국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IP주소는 Internet Protocol Address의 약자로 전 세계에서 인터넷 통신을 할 때 사용하는 고유의 주소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IPv4 주소는 전화번호와 같이 국내에서 표준을 정하고 정책을 수립하여 이용자에게 무한대 할당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리되는 유한한 자원이다. 전 세계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사용 중이며 현재 약 43억개의 대부분의 IPv4 공인 IP들이 배포되어 있는 상태이고, 2023년 대한민국 보유주소는(112,499,456개) 이다. 추가로 할당 받기 위해서는 구매 및 임대하여 사용을 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신규구매가 거의 불가능하며, 여유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비컨의 해외IP자산 이전 컨설팅을 통해 국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IPv4 주소의 최소 구매단위는 /24 (256개)이고, 구매 시 2년 이내 50%이상의 IP에 대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계획이 있는 실 사용자로 확인되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IPv4 주소가 전 세계적으로 시장가가 매년 상승하는 자산이라서, 부동산과 같이 자산축적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수요를 막고 실 사용자에게 자산이 재분배되게 하려는 목적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아이비컨은 한국 인터넷 정보센터(KRNIC)의 상급기관인 아태지역 네트워크정보센터(APNIC)에 Broker 등록되어 활동 중”이며 “협회 규정에 맞게 해외 IP자산의 안정적인 구매 및 자산이전 컨설팅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초기 자금이 부족한 고객의 경우는 국내 시장가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조건의 임대조건으로 고정IP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