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이번엔 UFC 코치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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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이번엔 UFC 코치로 등장?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2.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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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F31 코치로 선정
상대 코치는 마이클 챈들러

[FT스포츠]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코너 맥그리거(35,아일랜드)가 이번엔 코치로 돌아올 예정이다. 최근 맥그리거에게 'TUF 31시즌' 코치 제의가 들어왔으며 상대 팀 코치는 UFC 라이트급 선수인 마이클 챈들러(36, 미국)이다. 마이클 챈들러 역시 맥그리거의 복귀전에서 자신과 맞붙길 기대했으나, 직접 싸우는 대신 코치로 자존심 대결을 먼저 치르게 되었다.

TUF란 'The Ultimate Fighter'의 약자로,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매 시즌마다 체급별로 지원자를 받고, UFC 선수 출신인 2명이 코치를 맡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훈련을 한다. TUF 지원자 자격은 만 21세 이상으로 격투기 부문에서 최소 3전 2승 이상의 프로 전적을 갖춘 선수여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실제 경기를 통해 토너먼트 식으로 탈락자가 정해지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상금과 함께 6경기 출장이 보장된 계약을 정식 체결한다. 

TUF 시리즈는 2012년 8월부터 미국 방송국 폭스스포츠1에서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으며, 방송이 시작된 후 폭스스포츠 1 채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되었던 TUF23 결승 대회방송은 최다 시청자수를 찍으며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4일 UFC의 CEO인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전 UFC 챔피언 맥그리거가 TUF 31 시즌을 위해 마이클 챈들러와 코치로 맞대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팀 맥그리거 대 팀 챈들러의 대결은 현지 시간으로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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