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핵주먹' 프란시스 은가누, UFC 재계약 최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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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선수] '핵주먹' 프란시스 은가누, UFC 재계약 최종 무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0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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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 종합격투기 UFC 헤비급 챔피언인 ‘핵주먹’ 프란시스 은가누(37·카메룬/프랑스)가 UFC를 떠납니다. 그가 보유한 헤비급 타이틀 벨트도 박탈됩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대회 후 기자회견에서 “UFC와 은가누가 재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현 헤비급 챔피언인 은가누를 방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카메룬 출신으로 압도적인 펀치력이 일품인 은가누는 2021년 3월 UFC 260 대회에서 스티페 미오치치(41·미국)를 2라운드 KO로 누르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어 은가누는 지난해 1월에 열린 당시 잠정 챔피언 시릴 가네(33·프랑스)와 통합타이틀전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판정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대전료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UFC를 떠나 다른 격투기 단체나 프로복싱 전향을 암시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인 타이슨 퓨리(영국)의 경기에 등장해 퓨리와 대결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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