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O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최종 30인 명단 공개, 최지만∙김하성∙에드먼 포함, 안우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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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BO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최종 30인 명단 공개, 최지만∙김하성∙에드먼 포함, 안우진 제외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1.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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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학폭 논란 '꼬리표'
최지만 명단에 합류

[FT스포츠] 한국 프로야구 KBO는 4일 서울 도곡동 KBO회관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 명단을 공개했다.

최종 명단 30명에는 투수 고우석(LG), 소형준(KT), 이용찬(NC), 원태인(삼성)을 비롯해 정우영(LG), 고영표(KT), 김광현(SSG) 등 좌우타자 15명, 포수는 키움 이지영과 두산 양의지 2명, 내야수에는 샌디에고에서 활약중인 김하성을 비롯해 최정(SSG), 오지환(LG), 박병호(KT)등 8명 외야수에는 김현수(LG), 이정후(키움) 등 5명, 그리고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으로 최종 엔트리를 확정지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던 안우진은 학교폭력 논란으로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라지 못했다. 내야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토미 현수 에드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태극마크달았다. 에드먼은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자리를 확보한 선수로, 지난 2019년 세인트루이스 진출 후 지난 2021 시즌 159경기에 출전해 168안타 11홈런 타율 0.262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2 시즌에는 153경기 출전 13홈런 타율 0.265 OPS 0.725로 실력 향상을 보였다.

구단 별 출전 선수 수가 가장 많은 곳은 LG 트윈스 6명이며, 그 다음으로 KT 위즈에서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화는 구단 중 유일하게 출전 선수가 없다. 아직 최종 엔트리 제출 기한까지 시간이 남았기에 최종 명단에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번 공개 명단 선수들이 WBC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야구대표팀은 오는 3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1차전을 치른 후,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본선 1라운드를 치른 뒤 5개국 가운데 조 2위 안에 들 경우 일본 도쿄돔에서 8강전을 치른다. 4강전과 결승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WBC 최종 엔트리 30인 명단

투수 - 김광현(SSG), 양현종-이의리(KIA) 김윤식, 고우석∙정우영(LG), 고영표-소형준(KT), 구창모-이용찬(NC), 원태인(삼성), 김원중-박세웅(롯데), 곽빈∙정철원(두산)

포수 - 이지영(키움), 양의지(두산)

내야수 -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박병호-강백호(KT), 김하성(샌디에이고),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최지만(피츠버그)

외야수 - 이정후(키움), 김현수-박해민(LG), 나성범(KIA), 박건우(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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