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UFC 282 재래드 고든의 패배 이유는 끔찍한 전략 때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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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UFC 282 재래드 고든의 패배 이유는 끔찍한 전략 때문' 발언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2.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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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2 핌블렛 4연승

[FT스포츠]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2 에서 재래드 고든이 영국 출신 UFC 라이트급 신성 패디 핌블렛에게 패배했다. 

UFC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는 재래드 고든이 싸움을 던져버리는 끔찍한 수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고든을 비난했다. 화이트 대표는 평소 UFC 선수들에게 심판에게 경기를 맡기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고든은 그런 화이트 대표의 조언과 반대로 심판의 판단에 맡기며 스스로 경기를 던저버린 탓에 실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든은 핌블렛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그 둘의 싸움을 지켜본 이들은 싸움 기록은 고든에게 유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든은 전반적으로 29-28 스코어를 획득한 핌블렛에게 졌다.

화이트대표는 UFC 282 경기 후 기자 회견 자리에서 "고든은 3라운드까지 경기를 이어가는 '끔찍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만약 당신이 경기장 안에 있다면, 앞선 라운드에서 싸운 결과에 대해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할 것인가?그걸 어떻게 선수가 아는가? 경기에 임하면 몇 라운드에서 유리한지 따지지 말고 이기는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은 UFC 세계에서 23년 동안 지켜봐왔지만 심판들의 생각은 그 누구도 모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이트대표는 고든의 경기력에 대해 칭찬하며, 고든이 처음 두 라운드에서 핌블렛보다 자신에게 승산이 있다고 믿었을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으나, 3라운드에서 경기 전략을 바꾼 고든의 결에 대해서는 맹렬하게 비판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고든의 유효 타격이 핌블렛보다 우세했지만 우위를 점했지만 3라운드 대결 후 판정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심판 세 명 모두 29:28로 패디 핌블렛의 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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