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샛별' 허미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 누르기 한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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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샛별' 허미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 누르기 한판 제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1.0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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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쓰포츠] 재일교포 출신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20·경북체육회)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허미미는 충청남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회장기 유도대회 겸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박다솔(순천시청)을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내년 3월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결과와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허미미의 2023시즌 대표팀 활동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허미미는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으로 지난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다. 지난 2월 대표팀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이후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허미미는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선 도쿄올림픽 우승자인 코소보의 노라자코바(30)를 누르기 한 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이 여자 48kg급 우승을 차지했고, 정예린(인천시청)은 여자 52kg급, 신채원(용인대)은 여자 63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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