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보험 임플란트, 골밀도도 상세히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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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보험 임플란트, 골밀도도 상세히 고려해야
  • 서한영 대표원장
  • 승인 2022.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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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영 시화 예치과 대표원장] 점점 고령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사회에서 자연치아를 상실하는 문제가 다수 발생한다. 혹은 사고로 인한 외상으로 치아가 탈락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재정적인 여건으로 인해 수술을 망설이는 사람이 있으며, 이에 대해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보험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보험 적용이 가능한 치과 수술로 만 65세 이상인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하여 치아가 일부라도 남아있어야 하므로 완전 무치악인 사람에게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1인 당 평생동안 2개가 적용이 되며 어느 위치에 대한 조건이 없기에 모든 부위에 급여가 적용된다.

보험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되면 PFM보철 수복 임플란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해당 보철물의 내부는 메탈로 되어 있지만 겉면에는 치아 색상으로 이루어진 도재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는 사람은 저렴하고 심미적으로도 좋은 PFM을 사용하기도 한다. 만약 보험을 적용 받게 된다면 개당 36만 원 정도로 개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보험 대상자의 연령층이 고령에 해당하므로 당뇨나 고혈압 같은 합병증이 존재하지 않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면밀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워 수술 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서 잇몸뼈의 밀도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만약 치조골의 양이 부족하다면 제대로 유착되지 못해서 흔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구강 내부를 검사하여 뼈가 튼튼한 지를 파악해야 한다. 만약 부족하다면 뼈이식을 진행해야 하며 통상 2~3개월 뒤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치조골이 잘 형성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험 임플란트를 진행할 때에도 잇몸뼈가 잘 형성되어 있어야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다. 단지 저렴하다고 해서 이를 도외시하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할 수 있기에 상세하게 파악해야 하며, 뼈가 잘 안착되기 위해서는 환자의 컨디션도 중요하게 적용되는 부분이다. 안착 기간동안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고 청결하게 구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구강 현황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서한영 시화 예치과 대표원장
서한영 시화 예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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