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가애도기간 동안 시구∙치어리더∙앰프 응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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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가애도기간 동안 시구∙치어리더∙앰프 응원 중단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0.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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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추모 동참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

[FT스포츠] 내달부터 시작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동안 시구 행사와 치어리더의 응원 주도와 앰프 사용, 축포 등 응원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11월 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으며 KBO는 다음달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사전 행사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선수단과 심판진들도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4차전 모자에 애도 리본을 부착하고 등장하며, 1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 묵념으로  부착해 피해자들을 추모한다. 또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은 경기 시작 전 모든 선수들과 관중들이 묵념을 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에서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안타깝게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의 희생자분들을 애도하며 유가족과 많은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며 한국 시리즈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KBO는 안전사고 예방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리즈는 팀을 응원하기 위해 구장에 많은 관중들이 몰리는 만큼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전요원을 증원하여 경기장 입퇴장 시 이동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파울 타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가 겨루는 한국시리즈는 오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7차전까지  7전 4선승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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