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주짓수 동아리 팀 서퍼는 지난 9월 3일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에서 참가자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기가정아동대상 기부’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 주짓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 부족한 기부문화를 일깨움과 동시에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주짓수 대회의 트렌드를 바꾸기 위한 계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준 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대회이다.
본 대회 대표 이용준은 “계명대학교 학생이 주축으로 이번 대회를 여러 기관과 같이 공동 주관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다른 주짓수 대회에서도 기부문화가 선행되어 퍼져나가면 좋겠다. 다음에는 대학생 대상으로 기부 주짓수 대회를 열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몬스터짐 주짓수 관계자는 “해외의 주짓수 대회를 모티브 삼아 주짓떼로, 주짓떼라만의 축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와 더불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기가정아동에 대해서 알리는 부스 캠페인까지 진행해 타 대회와 다름을 추구했으며 본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250만 원은 지난 9월 15일(목)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를 통해 위기가정아동을 대상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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