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전통 중화요리 ‘금용’, GFC 굿프렌즈 01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한 턱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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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통 중화요리 ‘금용’, GFC 굿프렌즈 01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한 턱 쏜다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8.01.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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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 한지호 대표 “한국파이터클럽 인연으로 후원하게 돼…좋은 취지의 대회 ‘응원"
사진 = 금용 로고

 

[파이트타임즈 = 윤동희 기자] 청주시 내덕동 소재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중화요리집 금용(대표 한지호)이 오는 2월 3일 청주에서 걔최할 예정인 GFC 굿프렌즈 입식격투대회(무에타이) 01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통 큰 후원’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용’의 이번 후원은 굿프렌즈의 입식격투기 발전 및 학교폭력 예방의 취지에 대한 응원 차원에서 시합 준비에 고생한 체육관 지도지 및 체중 조절을 위해 고생했을 선수 전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 또한 대회 관람객 중 약 10명을 추첨해 음식점 이용 무료쿠폰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측에 따르면 이번 GFC 시합은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10여 개 이상의 체육관과 100명 이상의 챔피언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금번 후원을 통해 대회 종료 후 참가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푸짐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중화요리집 '금용'은 지난 1985년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한지호 2대 사장이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한지호 대표는 젊은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짜장'과 '불고기'의 이색적 조합이 특징인 신메뉴 ‘불고기 돌짜장’을 개발했으며, 해당 메뉴는 지역 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금용 제공

 

한편 한지호 대표는 취미로 시작한 무에타이를 통해 선수까지 도전한 바 있다. 사업수완 뿐아니라 격투기 선수로서의 근성과 재능도 지니고 있어 2016년 무에타이 프로 데뷔 후 현 전적 6전 5승 5KO를 기록하고 있다.

한지호 대표는 “ (김진관 관장과는) 한국파이터클럽이라는 입식명문 체육관에서의 만남으로 연을 맺게 된 사이로, 이번 굿프렌즈라는 좋은 취지의 시합을 치르게 됐는데 돌도 씹어먹을 나이에 감량하느라 고생했을 선수들의 주린 배를 채워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 고 전했다.

이에 김진관 관장은 “ 운동을 하면서 본인의 건강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입식격투기 발전을 위해 거액의 후원을 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은 아니다” 며 “ GFC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공서 및 후원이 필요한 단체와 협업하며, 굿프렌즈(GFC)는 대한민국의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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