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80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내가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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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내가 나설 것'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0.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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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 백업 선수
볼카노프스키, 손 부상에서 회복
라이트급 타이틀전 도전 원해

[FT스포츠]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의 복귀전은 ‘UFC 280’ 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카노프스키는 23일 열리는 UFC 280 메인이벤트 백업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알렸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7월에 열렸던 맥스 할로웨이와의 5라운드 결정전에서 승리와 함께 손 부상을 얻었다. 볼카노프스키의 주치의는 그의 손 부상이 회복되어 대결에 나가도 된다는 진단을 내렸으며, 볼카노프스키는 경기가 열리는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로 날아가 ‘UFC 280’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4위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와 공식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의 공식 백업 역할을 맡게되었다.

만약 두 선수 중 한 명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볼카노프스키가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볼카노프스키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내가 백업 파이터로 정해졌다"고 밝히며, "나는 그 자리를 원해왔었고, 내 손 부상이 싸우기에 완전히 회복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했다. 이제 나는 괜찮다. 싸워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손 부상 회복을 알렸다. 그러면서 볼카노프스키는 "나는 UFC 280에 가서 체급을 올리고 대결할 수 있기를 기대할 것이다."며 얼른 옥타곤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 몇 년 동안, UFC는 대결이 정해진 선수가 갑자기 어떤 이유로 경기에 임하지 못하게 될 경우, 메인이벤트나 타이틀전이 취소되지 않도록 백업 선수를 고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경기 직전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며 큰 이벤트 경기에 백업 선수 고용이 필수적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볼카노프스키는 전부터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라이트급 체급 변경 기회를 요구해왔기에, UFC 280의 백업 선수로 그가 고용된 것은 볼카노프스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 누군가가 해내지 못한다면 나는 경기가 열리는 하루를 구할 것이다. 그렇게 되지 못하더라도 나는 타이틀전을 원하는 상태로 남을 것이다."라며 도전 의사가 굳건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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