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건강보험 임플란트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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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보험 임플란트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 차선주 원장
  • 승인 2022.10.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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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주 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노년기에 접어들면 치아 상실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치아는 한 번 영구치가 나온 이후로는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일은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노년기에는 소화 기능도 저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충분히 씹는 것이 필요한데 치아의 상실로 충분한 저작 활동을 하지 못하면 만성적인 소화 장애로 고생할 수도 있다.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 등의 방법들이 주로 이용된다. 이 중 임플란트는 기존의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 저작력 수준이 더 높고 치조골이 소실되는 문제를 피할 수 있어서 갈수록 조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의 치료 비용이 다른 방법에 비해 높은 탓에 치료를 미루거나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1개의 식립에 100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비용 수준은 노년기에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보험 임플란트를 제공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라면 임플란트 치료 비용에 대해 건강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문제로 망설이기보다 의료진과의 충분히 상의해 보는 것이 좋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평생 2개까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자기 부담금이 비용 중 30% 수준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다만, 건강 보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한 잇몸에 치아가 한 개 이상은 남아있어야 한다. 모든 치아를 상실한 무치악 상태라면 건강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건강보험 임플란트를 활용할 수 있는 개수가 아직은 평생 2개로 한정되어 있지만 아직 치아가 많이 탈락하지 않은 단계에서 적절히 활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두 개의 치아가 탈락했을 때 부분적인 틀니를 사용할 경우 치조골의 소실로 인해 치아 탈락 개수가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이 단계에서 틀니 대신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경우 치조골이 소실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서 남은 치아들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틀니는 치조골 내에서 치아의 탈락으로 생긴 빈 공간이 방치되는 반면 임플란트는 빈 공간이 인공 치근의 식립으로 메꿔지기 때문이다. 

치아가 탈락한 잇몸을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 잇몸 질환이 심해지고 치조골이 소실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더라도 치조골의 소실로 인해 과정이 더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차선주 틀플란트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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