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1위 했지만∙∙'SSG랜더스 김광현 코 앞에서 놓친 150승 기록, 아쉬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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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1위 했지만∙∙'SSG랜더스 김광현 코 앞에서 놓친 150승 기록, 아쉬운 마무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0.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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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13승으로 마무리
ERA 2점대 상승

[FT스포츠]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 SSG 에이스 투수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여 KBO 리그 역대 최연소 및 최소 경기 통산 150승 기록에 도전했지만 6이닝 1 피홈런을 포함하여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기록을 세우는데 실패했다.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ERA)  1.99로 10개 구단 중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 날 4실점으로 인해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오르며 1점대 유지에도 실패하며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시즌 성적을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이번이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으로, 김광현 다음으로 ERA 부문 2위에 올라있는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잔여 경기에 올라와 평균자책점에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김광현의 제구는 1회 말 부터 난조를 보였다. 1회 말 두산에게 4실점을 허용한 김광현은 이 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후 7회 장지훈에게 공을 넘겨주었다. 

SSG는 1회 초 2점을 올렸지만 두산과의 2점 차 승부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두산은 8회 말 추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5-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마지막 등판을 앞두고 "최연소 최소경기 150승 기록 달성은 욕심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전 날 2위 LG 트윈스가 KIA타이거즈에게 패하면서 남은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SSG의 정규 시즌 1위가 확정되었기에 이 날 경기 전, SSG의 정규 시즌 1위 확정 기념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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