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2-1 짜릿한 역전승 거두며 케이시 켈리 16승 수확, 다승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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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2-1 짜릿한 역전승 거두며 케이시 켈리 16승 수확, 다승 단독 선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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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41세이브
정우영 34홀드

[FT스포츠] 30일 열린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맞대결에서 LG가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날 선발 투수였던 LG 케이시 켈리는 시즌 16번째 승수를 추가하며 최다승 투수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켈리는 6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6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최근 등판했던 두 번의 경기에서 16승 고지를 밟지 못했던 켈리는 세 번째 경기만에 다승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반면 5위 진입을 위해 2위 LG와 치열한 투수 접전을 펼친 6위 NC다이노스는 선취점을 얻었음에도 끝내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NC는 1회초 박민우의 안타를 시작으로 이명기의 번트 안타가 살아나며 무사 1,2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 후 외야 플라이 2번으로 먼저 1점을 얻은 NC는 5회까지 1점차 리드를 유지했지만, 5회 말 1사 후 유강남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홍창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후 박해민의 번트 안타로 1사 만루 상황을 만든 LG는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는데 성공하며 점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6회 말 LG는 또 다시 만루 기회를 얻었다. 결승타를 날린 주인공은 최근 부진함을 보였던 홍창기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1할8푼2리에 그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홍창기는 이 날 1루수 옆 내야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7회 초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구원 등판으로 올라온 정우영이 NC 박건우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모면했다. LG는 정우영을 시작으로 김대유-고우석 최강 불펜을 가동하며 1점 차 점수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정우영은 34 홀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고우석 역시 41 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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