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켈리 16승 달성 도전, NC 다이노스 가을 야구를 위한 운명의 3연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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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켈리 16승 달성 도전, NC 다이노스 가을 야구를 위한 운명의 3연전 시작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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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와 2.5위인 NC다이노스
켈리의 벽 넘어야

[FT스포츠] LG트윈스가 서울 잠실 구장에서 30일 부터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치른다. LG는 이번 선발에 현재 다승왕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케이시 켈리를 올렸으며 NC는  21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59을 기록한 송명기가 선발 등판한다.

LG는 SSG를 제치고 시즌 막판 1위 역전을 노렸지만 현실적으로 그 꿈을 이룰 가능성은 낮다. NC도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3연전이 중요하다. NC가 29일 삼성라이온즈에 패하며 5위 KIA와 2.5게임 차로 멀어지면서 LG와의 승부가 5위 진입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LG와의 승부가 마지막 관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NC의 LG 상대 전적은 4승8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 선발 투수는 올 시즌 NC전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한 켈리이다.  

켈리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9기록을 보유중으로 LG 같은 팀 투수 아담플럿코와 함께 15승으로 최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4승으로 단독 3위, KT 위즈의 고영표와 소형준, SSG 랜더스의 김광현과 윌머 폰트 총 네 명의 투수가 13승으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다승 1위 부터 4위까지 오른 투수 모두 가을야구를 대비하고 있어 시즌 막바지로 갈 수록 등판 횟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켈리와 아담 플럿코가 최다승 선두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켈리는 30일 NC 다이노스전 선발 이후 10월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정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두 경기 중 1승만 추가해도 켈리가 16승으로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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