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도전장 내밀은 보 니칼, '데뷔전에서 로건 폴이나 치마에프 상대하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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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도전장 내밀은 보 니칼, '데뷔전에서 로건 폴이나 치마에프 상대하길 원해'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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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대표 '웃기다'

[FT스포츠] 캄자트 치마에프를 원하는 상대가 또 등장했다. 이번엔 보 니칼이 치마에프에게 도전을 신청했다. 보 니칼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저녁에 열린 DWCS 시즌 6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후 UFC로 다음 무대를 원하고 있다.

니칼은 상대인 도노반 비어드를 무너뜨리는데 단 52초가 걸렸다.  니칼이 UFC로 향하는 것에 대해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캄자트 치마에프를 상대로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 듯 하다.

니칼은 UFC 진출을 위해 이전에도 몇 번 계약을 시도했으며 마침내 꿈을 이루는 것이 머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캄자트 치마에프와 로건 폴을 상대자로 부르는 UFC 예비 신입생의 패기에 대해 화이트 대표는 "여기서 미치지는 말자"고 응수했다.

컨텐더 시리즈의 시즌 6을 마무리한 후 UFC에 서명한 43명의 파이터 중 니칼은 가장 전도 유망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니칼은 "UFC가 원한다면, 치마에프를 상대자로 정해 달라"며, "그는 체급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최적의 상대자가 아닐 수 있지만 나는 그와 대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니칼은 "그렇지 않다면, UFC 데뷔전 상대로 로건 폴을 정해달라.  나는 그가 몇 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우리가 UFC에서 겨룰 수 없다면 WWE 링에서라도 만나자."고 맞대결을 원하는 선수를 콕 찝어 지목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DWCS 기자 회견에서 "여기서 미쳐버리지 말자"고 니칼의 지목에 대해 언급했다. 화이트 대표는 니칼의 언급에 대해 "흥미롭다. 우리는 여기서 선수들 매치를 하기도 하지만 치마에프도 가능성이 큰 선수이다."라며, 치마에프가 지난 UFC 279에서 과체중으로 인해 체급을 지키지 못했던 일을 거론하며 니칼이 그를 상대하려면 비슷한 순위에 올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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