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 곽대호 기자] 국내 토종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베스트 KO와 명승부 퍼레이드가 SPOTV를 통해 방송된다.
TFC 측에 따르면 SPOTV에서 명승부와 베스트 KO를 자체적으로 선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다음 주까지 SPOTV+, SPOTV2를 통해 10회에 걸쳐 전파를 탈 예정으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도 준비해 차후 편성이 완료되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6년째를 맞은 TFC는 약 20회의 대회를 진행하며 수많은 명승부와 KO를 만들어냈다. SPOTV 제작 TFC 명승부戰을 통해 그간의 명 경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30분씩 2회로 나뉜다.
TFC 명승부戰은 SPOTV+에서 26일(금) 07:00/ 27일(토) 13:00/ 28일(일) 13:30/ 2월 3일(토) 14:00/ 2월 3일(토) 14:30에 방송된다. SPOTV2에서는 31일(수) 14:30/ 2월 3일(토) 21:00/ 2월 4일(일) 00:00/ 2월 4일(일) 00:30/ 2월 4일(일) 22:30에 볼 수 있다.
TFC 퍼레이드, 설 연휴가 끝난 뒤에는 TFC의 넘버시리즈 열일곱 번째 이벤트가 개최된다. 2월 23일(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층)에서 열리는 'TFC 17' 메인이벤트에서는 TFC 페더급 챔피언 '스팅' 최승우(25, MOB)가 '팔콘' 조성빈(25, 익스트림 컴뱃)을 상대로 페더급 1차 방어전을 벌인다.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김재웅에게 복수함과 동시에 타이틀을 탈환한 최승우와 친동생과도 같은 김재웅의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케이지에 오르는 8전 전승의 조성빈은 숨 막히는 타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아직까지 1차 방어에 성공한 TFC 페더급 챔피언은 한 명도 없다. 최승우가 이 징크스를 깰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FC 관계자는 " 최승우-조성빈戰 승자는 TFC 출신 여섯 번째 UFC 파이터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고 설명했다.
'TFC 17'에서는 총 열 경기가 펼쳐진다. 모든 대진은 확정된 상태로, 공개되지 않은 8경기는 한 번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후 7시 SPOTV+에서 TV시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