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샌드하겐 '벤텀급 타이틀 도전자 이미 꽉 차있다', 헨리 세후도 합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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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샌드하겐 '벤텀급 타이틀 도전자 이미 꽉 차있다', 헨리 세후도 합류 '불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2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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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결정 이해가지 않아
헨리 세후도 복귀 임박?

[FT스포츠] 지난 주말 UFC 베가스 60의 메인 이벤트 벤텀급 대결에서 승리한 코리 샌드하겐은 은퇴를 선언했던 헨리 세후도가 다시 옥타곤으로 복귀하자마자 타이틀에 도전하기에는 그의 자격이 충분치 않다고 주장하며 헨리 세후도가 벤텀급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결정을 내린 UFC측에 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인지 의문을 표했다.

최근 벤텀급 타이틀 도전을 원하는 선수들은 대기줄이 긴 상태이다. 페트르 얀부터 션 오말리, 베랍 드발리시빌리, 말론 베라 등 다음 타이틀 도전자로 자신하는 선수들이 이미 꽉 차 있는 상태에서 헨리 세후도까지 경쟁 구도에 끼어들면서 타이틀 대기줄은 만석이 되었다. 샌드하겐은 이 대기줄에 세후도까지 끼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세후도는 너무 오랫동안 쉬었다. UFC는 왜 세후도를 선택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나는 세후도가 UFC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헨리를 정말로 이 싸움 구도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세후도를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샌드하겐의 의견에도 일리는 있다. 세후도는 3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던 도미닉 크루스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쉽게 성공한 후, 은퇴를 선언함으로 벤텀급에서 떠오르는 강자들과의 대결을 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UFC는 이와 관련하여 세후도는 아직 공식적으로 은퇴하지 않았고 올해 초 USADA 테스트를 치른 후 다시 복귀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공식적으로 10월에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세후도의 복귀를 반기는 입장을 표한 상태이다.

세후도는 UFC 역대 네 번째로 플라이급과 벤텀급 두 체급 타이틀을 획득한 파이터출신으로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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