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추석 맞대결, 플럿코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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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추석 맞대결, 플럿코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설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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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추석 당일 경기

[FT스포츠] 지난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LG선발투수로 나선 플럿코가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끝에 14번째 승수를 추가했다. 현재 최다승 공동 1위는 모두 LG트윈스 에이스 외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가 자리 잡고 있다.

만약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 15차전에서 플럿코가 승수를 추가할 경우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플럿코는 올 시즌 25경기 선발 출전하여 14승 5패 평균자책점 2.52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승 0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LG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1위 SSG랜더스와의 승차를 좁혔다. 4회말 LG 수비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은 키움에게 끌려가던 LG는 8회 초 홍창기의 적시 2루타로 2-3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오지환의 안타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LG는 9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해민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한 후, 홍창기의 2루타, 김현수의 적시타가 더해지며 최종 스코어 6-3 점수를 만들며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삼성의 9월 기세가 만만치 않다. 이번 달 들어서 삼성은 선발진의 활약을 바탕으로 7경기에서 5승을 거두고 있다. 전 날 열린 롯데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이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4-0 승리를 거두었다.

10일 삼성 선발로 올라오는 투수는 최하늘이다. 99년생 최하늘은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하여 1승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달 19일에 열린 한화전에서  5⅔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승을 얻었다.  LG전에는 0승 0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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