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어 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에서 떠나는 것은 큰 슬픔" 은퇴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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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어 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에서 떠나는 것은 큰 슬픔" 은퇴 시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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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 올리며 감사인사
UFC는 위대한 스포츠

[FT스포츠] UFC 미들급 선수 유라이어 홀이 자신의 개인 SNS에 UFC에서 떠날 것을 의미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10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엄청난 슬픔이다."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더 이상 UFC 선수로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유라이어는 앤더슨 실바,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크리스 와이드먼 등 유명 선수와 겨루며 4연승을 달리며 선수로서 주가를 올렸으나, 지난 해 7월에 열린 UFC on ESPN 28에서 션 스트릭랜드에게 연승을 저지당하고 안드레 무니즈에게 판정패를 당하며 UFC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유라이어 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FC 세계는 자신에게 큰 기회를 준 곳이며, 선수 생활을 하며 만났던 UFC 관계자들이 그리울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유라이어 홀이 SNS에 남긴 은퇴 심경 전문

내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에서 물러난다는 것은 엄청난 슬픔이다. UFC는 나에게 안락함을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었고 그 과정에서 만난 멘토들과 가족같았던 UFC 직원들이 그리울 것이다. 

수년 동안 나는 최고 수준으로 세계 최강의 선수들을 상대해 왔다. 비록 내가 세계 챔피언의 계급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이종격투기 세계에서 내가 가진 두려움과 직면하여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루며 인생의 챔피언이 되었다.

나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당신들은 오늘날 이 스포츠를 만들었다.

스스로를 돌보고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올바른 사람이 옆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내 팀, 코치, 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항상 내 옆에 있어준것에 감사하고 싶다.  이들이 나를 움직여준 원동력이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나에게 이 시대 파이터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준 데이나화이트 UFC 대표에게 특별히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 장점과 단점을 포함해 항상 나를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당신은 지구 상위 1%의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이다.

여러분 모두 이 스포츠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나 역시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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