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시니어 세계선수권 강릉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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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시니어 세계선수권 강릉 개최 확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8.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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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컬링 세계선수권 대회가 강릉 개최된다.

대한컬링연맹은 "2023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 강릉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계선수권급 대회는 지난 2009년 강릉에서 열린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이후로 14년만이다.

2023 믹스더블·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4월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강릉 컬링센터와 하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11일 대한컬링연맹은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강원도, 강릉시청과 함께 세계선수권 대회 공식 유치 결과를 발표한다.

세계컬링연맹(WCF) 케이트 케이스네스 회장은 "세계 컬링이 다시 한번 강릉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선수권 조직위원회는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선수권대회를 개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은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전 세계 선수들이 강릉에서 경기하면서 올림픽레서시를 이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음식, 풍경 등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의 관심도 끌고 수준 높은 세계컬링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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