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자트 치마에프 "이스라엘 아데산야, 승리에 굶주려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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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자트 치마에프 "이스라엘 아데산야, 승리에 굶주려 있지 않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30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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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챔피언 타이틀 탐난다
우스만 대신 내가 타이틀전 출전 의사

[FT스포츠] UFC 웰터급 선수 캄자트 치마에프가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비판하는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UFC 미들급 챔피언이자 최근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한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치마에프는 아데산야가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했으니 경기 방식을 바꾸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며, 아데산야의 지난번의 경기보다 이전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여러번의 우승으로 '그는 이제 더이상 승리에 굶주리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표현했다.

치마에프는 사람들은 배고픈 시절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이라며, "돈이 많으면 어떤 사람은 변한다. 배고픈 시절에는 미친듯이 싸우지만, 이제는 모르겠다. 아데산야의 최근 경기는 단지 점수를 기록하고 싸움에서 이기는 지루한 모습 뿐이다."라고 말했다.

캄자트 치마에프는 오는 UFC 279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경기 헤드라인을 장식할 예정이다. 치마에프는 앞으로 열릴 그의 대회를 매우 고대하고 있으며, 현지 시간으로 8월 20일에 열리는 UFC 278 메인 이벤트인 카마루 우스만이 레온 에드워드를 상대로 한 타이틀 방어전에서 우승한 사람이 아데산야 타이틀 샷 도전자로 나설 예정이다. 

만약 카마루가 우승 후 갖는 휴식 기간을 늘릴 경우, 치마에프는 아데산야의 상대로 나설 것을 말하기도 했다. 치마에프는 현재까지 무패길을 걷고 있으며 이미 UFC 미들급 선수인 제럴드 메르샤르트를 상대로 17초 녹아웃 승을 거둔 적이 있다. 

그는 "디아즈와의 대결 이후 나는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다. 우스만이 휴식을 갖고 싶다면, 나는 미들급에 도전해 두 체급 모두 타이틀 챔피언을 가져가기 위해 누군가와 대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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