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디아즈 '코너 맥그리거와의 3차전 왜 열어주지 않나', UFC가 방해한다고 주장
상태바
네이트 디아즈 '코너 맥그리거와의 3차전 왜 열어주지 않나', UFC가 방해한다고 주장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16 22: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트 디아즈 vs 코너 맥그리거
UFC 202 이후 3차전 희망

[FT스포츠] 네이트 디아즈와 코너 맥그리거의 3차전 가능성이 열려있는 가운데 네이트 디아즈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네이트 디아즈는 과거 계속해서 UFC에 코너 맥그리거와의 맞대결을 요청해왔다. 네이트 디아즈의 코너 맥그리거와의 싸움은 UFC에서 두 선수의 커리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대중의 관심도가 크게 모일 수 있는 승부이지만 몇 년간 둘의 매치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  

디아즈는 지난 화요일 MMA 행사에 참석하여 또 다시 맥그리거와의 승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이 UFC를 떠나 다른 임무를 완수할 준비가 되어 있고 맥그리거가 2016년도 자신과의 대결 이후 자신과 싸움을 할 기회를 잡지 않고 메이웨더와 싸운 것에 대해 말했다.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와 싸우기에 너무 아마추어였다. 메이웨더가 내가 맥그리거와 싸운 방법을 보니 '그를 어떻게 상대할 지 잘 알겠다'고 말했다"라며 자신이 메이웨더에게 맥그리거를 상대하는 청사진을 주었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2018년 하빕과의 대결에서 또 패한것에도 자신과 3차전을 거쳐갔다면 기술에 걸리지 않는 법을 익혔을 텐데 그러지 못해 진 것이라고 말하며 맥그리거의 연패를 자신과 승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악승부라 평했다. 

"맥그리거는 더 나은 실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아무도 내내 나를 도와주지 않았어. 내가 이 스포츠계에 몸 담고 있는 한 맥그리거의 최적의 상대는 나이지만 아무도 우리의 대결을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나는 3차전에 대해 3년을 기다리기만 했다. UFC는 나를 막고 있다."라며 UFC가 자신의 커리어를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네이트 디아즈와 코너 맥그리거는 2016년 8월 UFC 202에서 2016년 3월 UFC 196, 두 차례 옥타곤에서 맞붙었다. 디아즈는 첫 번째 웰터급 싸움에서 승자였지만, 맥그리거는 두 번째 경기에서 상을 받았다. 한 번씩 승을 나눠가지면서 네이트 디아즈는 3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길 원했고 UFC 계약 상 한 번의 싸움을 할 것이 남아있지만 UFC 데이나 화이트는 아직 네이트 디아즈의 마지막 대결을 정하지 않고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