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폭행 혐의' 키리오스, 호주 법원서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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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폭행 혐의' 키리오스, 호주 법원서 소환 통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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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코트의 악동'이라고 불리는 닉 키리오스(27·호주)는 전 여자친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CNN 방송 등 매체에 따르면 내달 2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호주 수도준주(ACT) 경찰은 키리오스가 지난해 12월 발생한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와 관련하여 8월 2일 ACT 치안판사 법정 출두를 소환 통보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언론 더캔버라타임스는 키리오스는 전 여자친구를 '움켜쥔(grabbed)' 행동과 관련한 혐의를 받고 있고 폭행 혐의가 사실로 밝려지면 최대 징역 2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

키리오스 법률 대리인 피에르 요하네센 변호인은 "현재 재판부는 키리오스의 혐의를 사실로 간주하지 않고 있으며, 키리오스가 법원에 처음으로 출석하기 전까지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며 성명을 통해 밝혔다.

키리오스는 현재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한 상태로 개인 통산 2번째 준준결승 진출로 개인 최고 성적이다.

소식을 접한 키리오스는 폭행 관련 질물을 받자 "나는 라스트 댄스의 상황에 놓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키리오스는 이번 대회에서 코트의 악동답게 총 1만 4천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는 등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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