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LG트윈스 2∙3위 간의 대결, 고척돔 주말 3연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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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LG트윈스 2∙3위 간의 대결, 고척돔 주말 3연전 시작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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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폰트 8승 도전
롯데 4연승 이어갈 수 있을까

[FT스포츠]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2위 키움히어로즈가 고척 홈에서 3위 팀 LG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대 3으로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는 지난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 잠실 홈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으며, 키움 역시 두산과의 고척 홈 3연전에서 이정후의 활약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키움은 안우진이 3연전 첫 선발로 마운드를 지킨다. 안우진은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투수로 이번 시즌 12 경기에 등판하여 7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하고 있다. 16일 LG의 승리로 8번째 승을 챙긴 켈리가 다승 투수 1위로 올라 있으며 안우진은 7승으로 2위에 올라있다.

LG 트윈스는 안우진을 상대할 투수로 김윤식 투수를 가용한다. 안우진의 기록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시즌 성적을 기록중이지만 지난 키움전에 두 번 등판하여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2∙3위 대결은 투수진을 비롯해 타자들의 방망이 대결도 뜨겁다. 현재 홈런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LG트윈스의 김현수는 전 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 초 터트린 시즌 11호 홈런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역시 15일 이정후의 팬으로 추정되는 2명의 여성팬이 스케치북에 '이정후 여기로 홈런을 날려줘'라는 문구를 들고 중견수 뒤 좌석에 앉아있었는데, 정확히 그 자리로 8회 말 홈런을 때리며 그들에게 홈런볼을 직배송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간신히 스윕패를 면한 SSG 랜더스는 8승을 도전하는 윌머 폰트가 선발로 나선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 홈 경기가 펼쳐진다. 롯데는 올 시즌 12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3.28 성적을 기록중인 박세웅을 선발로 올려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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