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코치 음주폭행 무거운 분위기 속 삼성을 상대로 대량 득점 10:6 勝
상태바
NC 다이노스, 코치 음주폭행 무거운 분위기 속 삼성을 상대로 대량 득점 10:6 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03 22: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C 1군 코치 동료 폭행
논란 속 NC 경기에 집중

[FT스포츠] NC다이노스 1군 코치가 술자리에서 동료 코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NC는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3일 주점에서 동료 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치 A(4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폭행당한 동료 코치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했다고 알려졌다.

NC다이노스는 지난 해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외부인 술자리를 가졌다는 방역수칙 위반사실이 걸리면서 해당 선수들이 KBO로부터 출전 정지 등의 징계를 받는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어 이번 술자리 폭행사건으로 인해 보는 시선이 더욱 곱지 않다.

또한 최근 NC의 경기 성적이 8승 18패 승률 0.308로 최하위에 있어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등장하는 선수들의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 보였다.

1회 초 NC는 마티니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거두었지만 바로 1회 말 피렐라에게 동점을 허용하였고 1사 3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안타를 잡으며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3루에 있던 피렐라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삼성의 역전을 허용했다.

6회와 7회 말 삼성이 1점씩 추가하며 2점차 상황에서 8회 초 NC의 대량 득점이 발생했다. 한 이닝에 7득점으로 NC는 경기 말미 역전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삼성은 쉽게 승리 분위기를 내어주지 않았다.

8회 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최영진의 안타가 1루 수비수의 키를 넘기며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면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NC는 또 한점을 내어주면서 2점차로 바짝 추격한 삼성을 가까스로 따돌리며 9회로 넘어갔다.

9회 초 NC는 다시 2점을 만들며 10:6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달아났지만 9회 말 삼성은 무사 만루, 1사 만루 상황을 만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이용찬은 여러차례의 만루, 타자와의 풀카운트 등 위기상황에서 대타자로 나온 강민호 땅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리면서 무사히 승리를 지켜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