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효능을 가진 약재로 활용됐으며 현대에 와서 그 효능에 대한 의학적 연구결과가 여러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홉은 1300년 ~1500년경부터 맥주의 원료 중 하나로 의학적 효과가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기록에 의하면 홉은 소화개선, 이뇨제, 담즙증가 약제로 활용되었으며 피, 간, 비장을 깨끗하게 하는데 이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외에도 식욕부진, 불면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활용됐다는 기록이 있다.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한 홉의 약제적 활용도 문헌에서찾아 볼 수 있는데 영국왕 조지 3세가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홉을 사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홉을 이용한 맥주가 탈모에 사용되기도 했으며 홉이 함유된 맥주를 이용해 목욕을 함으로서
젊어지는 효과에 이용되기도 했다.
홉의 전통적인 약제적 활용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랍권에서는 홉이 피를 맑게하고 열을 내리며 항염증 약제로 활용됐다는 기록이 내려오고 있다.
북미권에서는 진정제, 항류머티즘제, 진통제, 여성질환, 신장질환 등으로 사용돼 왔다. 그 밖에도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도 약제로 사용됐다는 기록이 있다.
(자료제공) 홍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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