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지도자로 부임하는 '에릭 텐 하흐' 호날두 이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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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지도자로 부임하는 '에릭 텐 하흐' 호날두 이적 요청?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2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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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계약
과거의 영광 재현하나

[FT스포츠]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드디어 정식 감독이 확정되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 그는 최근 네덜란드 리그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AFC아약스 감독직을 맏고 있었으며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PSV아인트호벤 수석코치 등 네덜란드에서 지도자로 활약해왔다.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공식적으로 에릭 텐 하흐와 2025년 6월까지 감독직 계약을 마쳤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그 간 팀을 맡을 새 사령탑에 대한 소문을 마무리했다. 맨유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새 감독 부임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맨유에서 오랜 시간 여러 감독과 합을 마쳐본 미드필더 선수 프레드는 "앞으로 월드 클래스 지도자와 함께 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다. 텐 하흐 감독이 맡았던 아약스는 좋은 축구를 하던 팀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 트로피를 가져오고싶다. 새 감독에게 우리 맨체스터 팀이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보여주어야 한다"고 인터뷰 하기도 했다.

하지만 새 감독 부임에 몇몇 선수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새 지도자가 되면서 맨유 선수들을 재정비할 수 있는 권한을 휘두를 수 있는데, 이 때 팀 성적에 기여하지 못한 선수들이나 계약 종료를 앞둔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개편이 이루어질 것은 자명하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새 지도자로 내정한 후 맨유 구단 관계자들과 가진 감독 면접에서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는 내 전술과 맞지 않는다. 여름에 그의 이적을 승인 할 것'이라는 뜻을 보였다는 소문이 돌면서 최근 각종 논란과 이슈의 중심에 있던 호날두가 앞으로도 맨유의 대표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영국 취업 비자 절차를 진행 중이며, 아약스에서 시즌 종료 후 맨유 감독직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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