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미국 유명 아티스트인 레이디가가의 콘서트에 방문하고 남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이홉은 자신의 SNS에 레이디가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 후 "그녀는 나의 영원한 퀸(Queen)이다. 무대 밑에서 그녀의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저를 위한 그녀의 멘트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는 문구를 적으며 감동을 표현했다.
레이디가가와 방탄소년단의 조합은 이번이 두번째 이슈이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월 3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던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참가해 2021년에 발매한 싱글 곡 ‘Butter(버터)’를 방탄소년만이 소화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장식하고 시상식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시상식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레이디가가가 서로 볼 키스를 나누며 인사하는 사진이 주목받았다. 레이디 가가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라, 토미 베넷과의 듀오로 부른 재즈곡 ‘I Get a Kick Out of You’을 부르기도 했다.
이번 제이홉의 레이디가가와의 인연이 알려지면서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비티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