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과 애정 UP 시켜줄 '커플 요가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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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과 애정 UP 시켜줄 '커플 요가 동작'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2.04.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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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사랑을 하면 살이 찐다"라는 속설이 있듯이 커플이라면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굉장히 흔하다. 데이트를 즐기느라 운동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함께 살이 쪘다는 것은 함께 운동을 통해서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커플, 부부가 함께 운동을 통해서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주고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혼자서 운동하기에는 심심하고 동작이 버겁다면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커플요가동작은 어떨까? 두 명이서 하는 만큼 효과도 두 배 즐거움도 두 배가 된다.

커플 운동에 앞서서 주의할 점은 서로 배려하는 것이다. 커플 요가 동작을 할 때 혼자서 하는 것보다 실수도 잦고, 두 사람의 호흡이 맞지 않는다면 잘못된 동작으로 연결돼 예상치 못한 부상과 사고가 생길 수 있다. 상대방을 배려해주면서 커플 요가 동작을 한다면 애정의 깊이 또한 깊어질 수 있다. 연인과 함께 커플 요가 동작을 하면, 신체적 유연성, 정서적 유연성, 친밀감, 배려 등을 강화할 수 있다. 커플, 부부간에 애정도를 높여주는 커플 요가 동작을 소개한다.

 

1. 사이드 앵글

이 동작은 허리와 어깨, 골반 근육을 늘려주며 탄력을 향상시키고 척추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커플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요가 자세로 신뢰감을 쌓을 수 있다.

- 서로의 등을 기댄채 앉는다.
- 등을 곧게 펴고 몸을 비틀면서 한손은 자신의 무릎 위에, 다른 쪽 손은 상대방의 무릎을 동시에 터치한다.
- 허리를 비틀면서 숨을 내쉬고, 반대쪽도 똑같이 시행한다.

 

 

2. 하프앤하프

이번 커플 요가 동작은 하체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스트레칭과 코어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동작으로 허리 척추기립근 강화에도 도움된다. 신체 유연성, 관절 기능 향상, 지각력 향상에 좋고 세트와 시간을 조율하여 동작을 유지하면 전신 순환 개선에 상당히 좋다.

- 서로의 등을 기대고 앉는다.
- 한 명은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 다른 한 명은 상대방 등 부위에 엉덩이를 댄 상태 천장을 향해 눕는다.
- 이때 다리를 쭉 펼친 상태로 상대방의 손목 또는 발 앞꿈치를 잡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 이 상태로 5초간 유지한다. 
- 상대방도 이완이 되는 운동이기 때문에 번갈아 하면 좋다.

 

 

3. 오픈 레그 동작

이 커플 요가 동작은 등 전체와 골반, 어깨를 늘려주고 이완시키는 자세로 전신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 두 사람은 마주본 상태에서 최대한 다리를 벌려 상대방의 발바닥과 마주댄다.
- 보조자는 상대방의 손이나 팔을 잡은 상태로 내쉬는 숨에 뒤로 천천히 당겨준다.
- 팔을 쭉 편 상태로 숨을 가득 들이마시고 최대한 가슴과 바닥이 가까워지도록 상체를 더 숙이면서 숨을 내쉰다.
- 서로 번갈아가면서 동작을 실시한다.
- 이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두 사람이 동작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조화롭게 커플 요가 동작을 수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4. 숄더스트레칭

근육의 크기가 비교적 큰 등 전체와 어깨, 허벅지 근육, 종아리 등을 이완시켜줄 수 있는 기본 커플 요가 동작이다. 하루종일 앉아서 업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근육 긴장 완화와 더불어 근육관절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서로의 어깨에 양손을 올려준다.
- 내쉬는 숨에 상체를 동시에 90도로 구부린다.
- 상대방의 어깨를 서로 지그시 누르며 1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연인, 부부와 함께 커플 요가 동작을 하면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수 있고, 요가로 전신을 관리할 수 있다. 긴장을 풀고 함께 동작을 실시하는 것이 커플 요가의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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