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루케는 콜비 코빙턴과의 경기가 UFC 웰터급 타이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티켓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비센테 루케(21승 7패 MMA)는 다가오는 4월 16일 토요일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벨랄 무하마드(20승 3패 MMA)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두 선수의 두 번째 싸움이 될 것이고 루케가 승리한 2016년 11월 이후 다시 벌어지는 재대결이다.
첫 UFC 메인이벤트에서 무하마드를 상대로 2승 무패로 승리할 것을 예상한 루크는 이미 두 번의 타이틀 경기를 경험한 콜비 코빙턴(17승 3패 MMA)과 싸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비센테 루케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코빙턴과의 경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루케는 “코빙턴은 웰터급 1위다. 그는 계속 이기고 있다. 내가 그와 경기하기 직전이나 경기 후에 체급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어쨌든 승리를 거두고 1위 자리를 확보하고 다음 타이틀 기회를 미리 차지하는 것이 나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루케는 계속해서 "콜비를 보면 그의 성격이나 옥타곤을 밖에서 본 인간으로서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파이터로서는 존경한다. 그는 터프가이이다. 콜비는 옥타곤 안에 들어가서는 정말 싸움에 혼신을 다한다. 그래서 나는 그와의 경기가 정말 멋진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콜비는 나를 이기려고 할 것이고 나도 그를 끝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비센테 루케는 지난 5번의 경기에서 4승을 거뒀으며 무하마드를 꺾은 후 코빙턴과의 경기를 통해 카마루 우스만과의 타이틀 매치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과연 가까운 미래에 비센테 루케와 콜비 코빙턴의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인지 하지만 우선 루케가 벨랄 무하마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인지 다음 주말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