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도 반한 방탄소년단(BTS)멤버 '뷔' 미모, 그래미어워즈에서 반갑게 인사
상태바
레이디가가도 반한 방탄소년단(BTS)멤버 '뷔' 미모, 그래미어워즈에서 반갑게 인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4.04 20: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래미어워즈 후보로 오른 BTS

[FT스포츠] 한국 가수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BTS)가 미국 시상식인 제 64회 그래미어워드(Grammy Awards)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이 2번째 그래미 수상 후보로 올랐지만 안타깝게 상은 도자캣&SZA에게 돌아갔다.

비록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 무대에서 최근 신곡인 '버터(BUTTER)'를 라이브로 불렀으며 무대 곳곳 다양한 곳에서 멤버별로 등장하는 오프닝부터 방탄소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댄스 브레이크를 비롯해 역대급 단독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에 참석한 가수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미국의 유명가수인 레이디가가와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인사를 나누며 '볼 키스' 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디가가 외에도 널리 유명세를 떨치는 여러 해외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래미어워드(Grammy Awards)는 과거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백스트리트 보이즈'나 '엔싱크' 등 보이그룹에게 한번도 상을 준 적이 없었다는 점과,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저스틴 비버 등 함께 후보에 오른 미국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미국 음악산업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한국의 아이돌 그룹에서 2년 연속으로 음악 산업 동료들로부터 인정받고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시상식 무대에 후보로 올랐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있는 일이며, 방탄소년단 역시 시상식을 마친 후 "소중한 경험이다"라고 밝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