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우 코모코한의원 원장] 결절종은 관절 사이에 생기는 비암성(noncancerous) 종양입니다. 주로 손목 관절에 호발되며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된 바가 없지만 힘줄과 관절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서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무증상일수도 있으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관절을 압박해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지방종과 종종 혼돈되기도 합니다. 결절종은 막이 겉에 있고 그 안에 젤라틴 성분의 액체가 차있는 형태로 노란 지방 조직으로만 뭉쳐져 있는 지방종과는 완전히 형태가 다릅니다.
결절종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주사기로 빼는 흡인술과 수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법은 한방 치료법으로 침과 도침(刀針)과 약침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침과 약침은 결절종의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도침은 결절종의 막을 파쇄하여 크기를 감소시키고 젤라틴 성분의 액체를 흡수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흉터와 재발이 걱정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절종은 재발이 잘되는 질환이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여 재발이 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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