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이식 임플란트, 각자에게 맞는 치료법 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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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이식 임플란트, 각자에게 맞는 치료법 적용해야
  • 노현기 원장
  • 승인 2022.03.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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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기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나이가 들면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신체 곳곳에 나타나는 노화 현상이 그 원인이다. 치아 역시 점점 기능을 잃고 약해지기 마련으로 구강 노화가 찾아오는 40대 이후부터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

과를 무서운 곳이라 생각하고 방문을 꺼리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다. 하지만 이는 병을 더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모되거나 부러진 부분은 원래대로 수복하고 치아가 상실한 경우 임플란트·브릿지·틀니 등의 치료법을 고려해봐야 한다.

그중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유사한 △뿌리에 해당하는 픽스쳐(인공치근) △목에 해당하는 지대주 △머리를 담당하는 치아 보형물의 크라운(보철물)로 구성돼 있다. 치조골에 바로 식립하기 때문에 다른 치료들에 비해 고정력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다면 시술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식립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식립하더라도 나중에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다. 임플란트 전 3D-CT 등을 이용해 잇몸뼈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이처럼 잇몸뼈가 좋지 못해 임플란트가 어렵다면 뼈이식이 필요하다. 이는 자가골이나 동종골, 이종골 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 중 적합한 것을 선택해 이식하는 치료다. 이때 뼈 흡수가 심하지 않다면 임플란트 식립과 함께 뼈이식을 진행할 수 있다.

반면 뼈 흡수가 심해 많은 양의 이식이 필요한 경우 뼈이식 후 뼈가 굳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보통 3개월 정도가 소요되며 이 기간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 때문에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고난도의 치료법 중 하나로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명이 달라지는 만큼 첫 진단부터 마지막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담당할 수 있는지, 다수의 수술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현기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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