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잇몸뼈 부족시 ‘뼈이식임플란트’도 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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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잇몸뼈 부족시 ‘뼈이식임플란트’도 한 방법
  • 이창규 원장
  • 승인 2022.03.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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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원장] 나이가 들면 우리 치아는 자연스럽게 노화를 겪게 된다. 보통 적게는 1~2개, 많게는 10개 이상까지 치아 상실을 겪을 수 있으며, 고령의 환자는 건강상 문제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필요한 치료를 미뤘을 경우, 음식물을 씹을 때 저작기능이 떨어지고 잇몸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치아가 추가로 상실될 수 있고 각종 구강질환이 발생해 부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치열에도 변형을 불러올 수 있어 초기에 상실된 자리는 임플란트로 대체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식립 전 3D CT 촬영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잇몸뼈 상태를 정밀 진단을 할 수 있으며, 모의가상수술로 적절한 임플란트 위치를 결정한 뒤 이를 반영한 장치를 미리 제작해 치료를 진행한다.

식립할 부위에 잇몸뼈의 양이 부족하거나 뼈 자체가 얇고 인공치근을 식립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뼈이식임플란트를 진행해야 될 수 있다. 

환자분의 튼튼한 잇몸뼈가 밑바탕이 되어야 단단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으며, 잇몸뼈가 부족한데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보철물이 탈락하거나 흔들리는 등 부작용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뼈이식임플란트는 부족한 잇몸뼈를 보충하는 과정으로 인공치근을 안정적으로 식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며, 자가골, 이종골, 합성골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데 각 재료마다 특징이 다르므로 의료진과의 1:1 맞춤 상담을 충분히 진행한 후 결정하면 된다.

일반적인 임플란트 케이스보다 뼈이식임플란트는 난이도가 높은 치료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선택시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으며, 정확한 검진과 진단 과정을 선행하는지 체크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자마다 다른 치아, 잇몸 상태에 따라 식립 위치나 방향, 진료 계획 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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