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뼈이식임플란트, 잇몸뼈 상태에 따라 필요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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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뼈이식임플란트, 잇몸뼈 상태에 따라 필요할 수 있어
  • 김성용 원장
  • 승인 2022.03.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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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신체 부위로서, 음식을 씹고 부수는 저작기능을 통해 소화를 돕고 심미적으로도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치아는 영구치라서 훼손되거나 탈락한 경우 자연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다. 

사고나 치주질환, 노화와 같은 이유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이용해서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이제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금액적인 부담도 줄어들었고,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임플란트가 대중화되었다. 자연치아가 탈락했을 때 틀니나 브릿지를 선택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임플란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시 잇몸뼈가 매우 중요하다.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직접 심어야하기 때문에 잇몸뼈가 부족할 경우 뼈이식임플란트가 필요할 수 있다. 

잇몸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심게 되면 골유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흔들리거나 탈락할 위험이 있다. 그래서 뼈이식임플란트를 통해 잇몸뼈가 부족한 부분에 뼈이식 재료를 이용하여 뼈를 재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밀진단을 통해 잇몸뼈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진행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치아 탈락을 오랜 기간 방치했거나 치주질환으로 치조골이 손상된 경우, 틀니를 오래 착용한 경우라면 잇몸뼈가 흡수되어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뼈이식임플란트는 난이도가 높고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과정을 다양하게 진행해본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과 충분하게 상의하여 맞춤 식립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성용 강남애프터치과의원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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