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이언, 슈팅 훈련에 합류 ··· "여전히 복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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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자이언, 슈팅 훈련에 합류 ··· "여전히 복귀는 미지수"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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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맥컬럼, 자이언과 연락한 적이 없다고 전해

자노스는 돌아올 수 있을까?

CBS스포츠는 한국시간 15일 “자이언 윌리엄슨이 뉴올리언스 슈팅 훈련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력한 신체 능력으로 ‘자노스’라는 별명을 가진 자이언 윌리엄슨은 2019년도 드래프트에서 1픽으로 뉴올리언스에 꼽히며, ‘제2의 르브론’으로 많은 기대감을 모은 선수다.

외곽슛과 같은 단점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할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기에 리그도 팀도 팬도 모두 자이언이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21-22시즌이 시작되면서 10경기로 예상되었던 자이언의 결장은 수술로 인해 무기한으로 연기되었고 결장 기간 동안 전혀 관리되지 않은 체중과 태업으로 보일 수 있는 구단과의 마찰이 전해지면서 자이언을 향한 기대감과 여론은 싸늘하게 식은 상황이다.

복귀가 무기한으로 연기되고 계속해서 자이언에 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제는 최악의 1픽이라고 꼽히는 그렉 오든과도 비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CBS 스포츠는 최근 오른쪽 새끼발가락의 뼈가 많이 좋아졌으며 팀 훈련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여전히 올 시즌 복귀는 미지수라 자이언의 행보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뉴올리언스는 최근에 포틀랜드와의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즉시 전력감인 CJ 맥컬럼을 영입했다. 브랜든 잉그램-CJ 맥컬럼으로 구성된 공격진에 만약 자이언이 더해진다면 뉴올리언스는 순식간에 서부 컨퍼런스에서 무시할 수 없는 강팀으로 부상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에 뛸 수 없는 선수에 대한 기대감은 불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건강은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불성실한 태도가 문제기 때문이다. 팀 내 동료 맥컬럼이 새롭게 이적했음에도 한 번도 자이언과 연락한 적이 없다는 맥컬럼의 인터뷰를 통해서 자이언은 정말 뉴올리언스에서 뛸 맘이 있는가란 의심은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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