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면 심해지는 겨울철 기미, 예방 및 치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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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면 심해지는 겨울철 기미, 예방 및 치료방법은?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2.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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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

어느덧 겨울시즌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말을 맞아 스키, 스노보드 등 막바지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자칫 빠른 스피드를 즐기려다 각종 부상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에 안전수칙 준수는 필수다.

또한 겨울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것중 하나가 바로 선크림 바르기다. 이는 겨울철에는 자외선이 약해 굳이 선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하얀 눈밭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한여름의 자외선보다 강하고 자외선 흡광도 겨울이 여름보다 훨씬 높아 장시간 노출될 경우 색소침착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 겨울철에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이들도 많다. 특히 한번 발생한 기미와 주근깨는 쉽게 옅어지지 않고 그 농도가 더욱 짙어지고 범위가 넓어지면서 여성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된다.

만약 순간의 방심으로 기미 등의 색소질환이 발생했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최근에는 피부 자극이 적고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색소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Nd:yag레이저, 루메니스 원, 트란사민 등을 이용한 복합적인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단, 레이저 치료는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적합한 장비 및 시술 강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위 정상 피부에 자극 없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 그리고 충분한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 색소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날씨와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등 피부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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